중대형 컴퓨터제조업체인 유니시스가 6일 전세계에 발표한 초고성능
PC서버 "아콴타 XR/6".

이 제품은 윈도NT PC서버로는 업계 최초로 펜티엄프로 프로세서를 10개까지
장착했다.

주기억장치로 최대 8기가바이트까지의 ECC(자동오류검출및 정정기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으며 내장디스크는 52기가바이트, 외장디스크는 최대
4테라바이트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인텔프로세서용 시스템버스로는 가장 뛰어난 64비트 SCM버스방식
을 채택, 확장성을 높이고 버스병목현상을 해소했다.

한국유니시스는 "업계 최고의 윈도NT서버가 등장함으로써 그동안 유닉스
서버가 차지했던 서버시장을 상당부분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