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인 한세텔레콤과 수도권 주파수공용통신(TRS)사
업자인 서울TRS는 양사가 통신망을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
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세텔레콤은 이번 협약에따라 가입자가 무선데이터통신망으로는 제
공받을 수 없는 음성서비스등을 요청하면 서울TRS의 TRS망을 이용해
음성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TRS도 한세텔레콤의 무선데이터통신망을 이용해 가입자에게 다양
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