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에 조성될 부실채권정리기금 1조5천억원중 절반인 7천
5백억원을 은행들로 하여금 출연토록할 방침이다.

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부실채권정리기금 1조5천억원중
절반만 기금의 자체적인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토록 할 계획이다.

이 기금에 대한 은행별 출연비율은 고정여신비율대로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일반은행의 고정여신은 9조4천3백억원에 달한다.

재경원은 기금을 부실여신인수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출
연금과 인수규모를 연계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기금과는 별도로 부실채권정리기구의 자본금 1천억원중
은행부담금 8백억원은 은행의 자산규모에 따라 할당할 예정이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