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헤드폰 카세트용 모터드라이브집적회로(IC)를 개발,양산에 들
어갔다고 1일 발표했다.

모터드라이브 IC는 모터제어를 위해 사용하는 부품으로 이번에 개발한
IC는 사용상태나 모델에 따라 다양하게 제어할수 있는 "소프트웨어 서보"
를 채택,두뇌기능을 보강하고 소비전력을 10% 줄였다.

이번 IC의 국산화로 LG는 최근 개발한 데크메커니즘과 더불어 카세트의
양대 핵심부품을 모두 수입대체할수 있게 됐으며 카세트의 경쟁력을 갖추
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2년동안 4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이를 개발했으며 연간 20억원의
수입대체와 10억원의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