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5월1일부터 품질이 우수한 재활용제품에 대해 "GR(Good
Recycled) 마크"를 부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재활용제품 품질
인증 제도는 신청업체들에 대해 국립기술품질원이 제품검사나 공장심사등을
거쳐 우량제품을 계속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업체일 경우에 한해
적용하게 된다.

통산부는 올해 상반기중에는 우선 폐지및 플라스틱등 주요품목에 대해
품질인증을 실시하고 대상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우수 재활용제품에 대해선 산업기반자금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 등을
우선 지원하고 우선 구매해야 하는 공공기관들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