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기 전문업체인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가스 열풍 방식의
초고속 의류건조기 "파워 드라이"를 시판한다.

이 제품은 가스열풍으로 의류를 고속 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전기
건조기보다 약 3배이상 처리속도가 빨라 4kg정도의 세탁물을 40분만에
건조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 세탁물을 일정하게 회전시키면서 섬유에 열풍을 불어넣어 주므로
옷감이 보송보송 살아나는게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의류 종류에 맞춰 5단계의 건조 코스가 있고 건조 진행상태에 따라 가스
열량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전자가스비례제어 방식을 채택해 연료비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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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