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업체인 오스피드모터스(대표 진을천)가 자동변속기용
오일체인저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1년간 3억원을 들여 이 제품을 국산화, 최근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판매에 본격 나섰다.

이 오일체인저는 단시간에 변속기 오일을 완벽하게 교환해주는 제품으로
자동변속기 장착 증가추세에 따라 연간 수요가 약 10만대에 이르고 있다.

이 회사의 "캐스트롤" 오일체인저는 기존의 자동 오일교환기와는 달리
잔류오일을 1백% 배출로 변속기 고장 등 결함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서울 대치동공장에서 월간 1백여대를 생산, 수입품의 절반이하인
대당 1백65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568-0082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