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9일 쿠웨이트 AMPTC사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15만3천톤급
유조선 "알다와"호를 선주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길이 2백70m,폭 46m,높이 24.4m미터 규모의 이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자
체 제작한 2만9백마력의 엔진이 탑재됐으며 평균 속력은 시속 15노트이다.

현대중공업은 또 이날 라트비아 "라트비안 쉬핑 컴퍼니"로부터 수주한
LPG운반선을 선주사에 인도했다.

<윤성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