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케이네트는 29일 국내 최초로 인터넷 영문 정보검색
시스템인 "움프"를 개발, 30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움프(http://www.oomph.net)는 인터넷 검색시스템의 대명사인 야후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의 모든 정보를 분야별로 분류, 원하는 주제어를 입력하면
관련 사이트를 찾아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한 비정형 다기능 검색엔진을 내장, 기존 검색
엔진보다 2~5배의 빠른 검색속도를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에서 웹서버를 개설한 기관들의 인터넷 주소가 총망라됐으며 환율
정보 기업정보 증권정보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