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대표 최병민)는 오는 5월1일부터 "진실한 마음" "깨끗한 제품"
"깨끗한 환경"을 주제로 한 "깨끗한 나라만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우선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대화 창구를
마련, "진실한 마음"으로 소비자의 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원료수급과 제조공정까지의 완벽한 위생처리와 포장에서 배송까지 제품
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사원교육을 통해 "깨끗한 제품"을 실현할 방침이다.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는 기준환경시설을 강화하고 사업장주변에서의
환경운동과 거래선 청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위생용품전문업체로 "깨끗한 제품을 만든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깨끗함"을 사회의 새로운 정신문화로 정착시키기위해 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펄프는 이번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주부수필공모전과 어린이환경
미술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