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핫 롤(Hot Roll)고체잉크"가 국산화됐다.

중소기업청산하 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은 웅비CMP로부터 연구
개발의뢰를 받아 상품포장필림에 제조일자 유통기한 제품기호등의 날인때
사용하는 핫롤 고체잉크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일본등의 외제품보다 열안정성 기계적강도 인쇄적성 작업
성등 제반 물성이 수입품보다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30%저렴하고 무용제형
(무용제형)으로 환경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연간 약 5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영세규모인 국내
날인용 특수잉크제조업계의 채산성및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