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4일 품질 기술 가격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갖춘 국산
자본재를 "세계우수자본재"로 지정,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매년 20개 가량의 세계 우수자본재를 지정해 이들 품목을 생산
하는 업체들에 기술개발자금이나 구조개선자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세계우수자본재로 선정된 품목은 자본재 종합정보망이나 기업지원
종합정보망(이노넷)에 수록해 전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지원대상 자본재를 선정하기 위해 국립기술품질원내에
산.학.연.관 합동 선정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