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들(회장 이기덕)은 24일 청주 천연양념공장의 오픈식을 갖고 본격 생
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공장은 연건평 2천평 규모로 한우양념 버섯양념 구운양념소금 등을 연간
2천t 가량 생산하게 된다.

또 논스톱 일괄생산방식으로 중앙통제시스템에 의한 생산 및 품질관리시설
을 갖췄으며 GMP(의약품생산수준)급의 위생시설을 확보, 위생적이고 과학적
인 생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장의 생산품은 국내 최초로 한우 정육 10%와 8백도에서 두번 구워불순
물과 유해성분을 제거한 산내들구운소금,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사골엑기스
등 천연양념만을 사용해 만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산내들은 고급양념부문에서 올해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이분야 국내시장
에서 33%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이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