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한국신호가방이 해외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만든 여행용 가방이다.

번거롭게 화물칸에 넣을 필요없이 기내에 반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쉴 곳이 마땅치 않은 공항등에서 간편하게 앉을수 있는 소형 의자가 부착돼
있다.

여행가방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무게는 가볍게,
부피는 작게, 내부 수납공간은 다용도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코드락이라고 불리는 견고한 소재로 돼있어 가벼운 반면 매우 질기다.

고무바퀴에 베어링이 달려 운반성이 뛰어나므로 끌고다니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80kg 정도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방수능력도 뛰어나다.

가방안에 특수재질을 넣어 웬만한 충격에도 잘 견딘다.

또 높낮이 조절이 가능, 이동시 편리하다.

특히 조립식 의자를 부착, 이동시엔 접고 한자리에 오래 있을때 간단히
펴면 훌륭한 휴식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블루 그린등 두가지 색상을 내놓았다.

부피는 세로 60cm 가로 40cm 두께 20cm.

39쇼핑은 소비자가격 12만원인 이 제품을 33% 할인, 8만원에 판매한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