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잇단 부도사태로 생명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22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사의 중소기업 대출액(누계)은 지난 2월말
현재 6조6천2백여억원으로 총대출의 16.8%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말의 총대출에 대한 비중 17.3%보다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반면 대기업에 대한 대출은 15조7천7백여억원으로 전체대출에 대한 비중은
작년말 36.9%에서 39.9%로 높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