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업체 "렉솔코리아"는 22일 화장품 생산업체 한국콜마와 손잡고
올 하반기 샴푸 린스 등의 생활용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렉솔코리아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렉솔사가 지난해 4월 국내에 설립한
회사로 정수기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본사에서 수입, 다단계방식으로
판매중이다.

렉솔코리아는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홍콩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렉솔은 1903년 설립된 약품유통업체로 지난 90년 다단계판매사업을 위해
"렉솔쇼케이스 인터내셔널"이란 자회사를 세워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
활동을 하고 있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