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정이 부산.경남지역 제3무선호출사업권 획득경쟁에 참여할 컨소
시엄 구성을 마무리짓고 오는 24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사업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정은 유양정보통신 스탠더드텔레콤 팬택 건인 하이게인안테나등 50여
개 업체로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부경이동통신"(가칭)을 구성하고 세정
의 박장호전무이사를 단장으로 임명했다.

컨소시엄의 지분 23%를 보유키로한 세정은 사업권을 놓고 제일엔지니어
링이 구성한 제일텔레콤 및 엔케이텔레콤등이 주축이된 휴네텔등과 3파전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