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반포점 2,3층을 아웃렛 매장으로 재단장, 문을 열었다.

2층은 강남상권 처음으로 3백20평 규모의 해외 유명의류 상설할인
매장으로, 3층은 2백평 규모의 캐주얼 스포츠 아동의류 상설할인매장으로
꾸몄다.

이에따라 반포 흑석동 사당동 방배동 일대의 알뜰 고객들은 국내외의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값싸게 살수 있는 길이 열렸다.

층별 상품구성을 구체적으로 보면 2층 매장에선 해외명품의류 21개
브랜드, 여성의류 국내 브랜드 7개, 남성의류 1개 등 모두 29개 브랜드를
취급한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로는 미쏘니 아이그너 마스카 엘레강스 버버리
톰보이 코모도 등이며 정상가보다 50-70% 할인 판매한다.

3층 매장에서는 골프의류 3개브랜드, 스포츠의류 2개브랜드, 골프용품
아동복 진캐주얼 완구등 모두 7가지 품목을 10-70% 깎아 판다.

골프용품코너에선 캘러웨이 미즈노 야마하 등을 10-20%, 아동복과
캐주얼매장에선 베베 게스 지오다니 빈폴 등 제품을 40-60%, 골프 및
스포츠의류 매장에선 팬텀 벨페 등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