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의 CF가 기존 유명모델중심의 이미지광고에서 탈피, 제품의
기능을 충실히 표현하는 내용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 광고는 "체액과 가까운 물"이라는 이온음료 제품의 특성을 부각하기
위해 캔이 물방울로 전이되면서 사람의 몸과 하나가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물은 아래로 흐른다는 상식을 뒤엎고 옆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사람들의 시선을 강하게 끈다.

MBC애드컴은 특수고속촬영과 컴퓨터그래픽등 첨단기법을 총동원, 2개월의
노력끝에 이 광고를 만들었다.

제작비는 2억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