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5일 독일 한사마레사로부터 주문받은 2천8백TEU급(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 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선주측에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마레 아프리쿰호로 명명된 이 운반선은 길이 1백96m 폭 32m로 3만5백60마력
의 엔진을 탑재, 21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