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컴퓨터도 자동차처럼 보험에 가입하는 시대가 열렸다.

대우통신은 MMX 노트북컴퓨터 "솔로 7560" 출시를 기념해 4, 5월 2개월동안
노트북컴퓨터를 구입한 고객에게 무료로 보험가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노트북컴퓨터를 들고다니다 파손되거나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어
이같은 위험을 해소시켜 노트북컴퓨터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대우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쌍용화재의 동산종합보험을 1년간 무료로 가입
시켜줄 예정이며 고객반응이 좋을 경우 이 행사를 계속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