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홍보를 대행해주는 벤처기업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있다.

제일창업투자의 김무열이사와 정보통신회사인 C&C정보통신이 공동출자해
지난 2월 설립한 드림커뮤니케이션즈사(대표 이지선.33)가 바로 그 업체이다.

자본금 9천만원의 이홍보회사는 최근들어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해 때를 맞은 셈이다.

많은 벤처기업들이 장외등록을 위해,또 장외등록 업체들은 주가관리
차원에서 기업이미지 및 인지도제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드림의 직원은 5명이며 이중 3명이 전직 컴퓨터 및 정보통신분야 전문기자
출신이다.

때문에 업계의 흐름과 언론매체의 속성을 잘알고 있어 벤처기업의 홍보를
적절히 수행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인포뱅크 코리아실렉트웨어등 6개사를 고객으로 확보, 홍보를 대행해
주고 있다.

이와함께 한솔텔레컴 오라클등 6개사에 15개 일간신문과 각종 잡지기사중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사를 정리 공급해주고 있다.

보다 효율적이고광범위한 홍보를 위해 인터넷도 활용할 방침이다.

(02)783-0556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