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CSN(Cyber Service Network)이 오는 6월1일부터
첨단방식의 통신판매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한솔CSN은 내달말까지 회원 10만명을 모집, 회원만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카탈로그를 활용한 통신판매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한솔텔레콤과 공동으로 인터넷상에 동영상을 보여줄수
있는 입체적 쇼핑몰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일용잡화 의류 가구 전자제품 등 모두 1만여가지 상품판매와 함께
주유소 호텔 콘도 포장이사 식당 음식점 등을 이용할때 요금을 10~70% 할인해
주는 생활편의 서비스도 30여가지 제공키로 했다.

한솔CSN은 또 회원의 제품구입실적을 적립, 총액의 1%를 현금이나 제품으로
보상해주는 "페이백포인트" 등 각종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연말까지 회원수
를 20만명선으로 늘릴 방침이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