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일 우량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 대출.애로사항을
상담해주는 "우량 중소기업모시기 캠페인"을 3일부터 5월말까지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약 2만여 중소업체 생산현장을 방문 상담할 계획이며
1천억원의 특별자금도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급적 그동안 거래가 없었던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특히 캠페인 기간중 새로 여신거래를 하게 되는 기업신용평점
60점이상인 업체에 대해서는 운전.할인.시설자금을 지원할때 지역본부장
또는 영업점장 전결로 최고 1.0%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할인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