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수가 최근 6백만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과학관이 "자연과 인간과 과학의 조화"란 전시 주제 아래 지난
90년 10월 개관한 이래 6년6개월만이다.

과학관은 6백만번째 입장객인 부산성동중학교 2학년 한훈희군에게 기념품
및 평생무료 관람증을 증정했다.

유희열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문화 풍토조성및 과학기술마인드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보는 전시품에서 작동및 체험전시품으로
전시방법을 개선해 전국민 과학교육의 장으로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