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대표 이군희)가 빠르면 이달중 별도의 A/S(애프터서비스)
전담 법인을 세운다.

세진컴퓨터랜드는 2일 세진 제품은 물론 타사및 해외 브랜드 PC에 대한 A/S
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1천2백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세진 컴퓨터서비스(가
칭)"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매장별로 분산된 A/S 조직및 인력들을 지역별 A/S 센터로
통합하고 이를 세진 컴퓨터서비스에서 총괄,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A/S에 대
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기존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꾀할 방침
이라고 설명했다.

세진은 이를위해 컴퓨터및 소프트웨어 부문별로 전문가를 육성, 고객 상담
및 A/S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