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는 업계 최초로 생맥주 전문교육기구인 "OB생맥주 마스터스쿨"을
개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OB생맥주 마스터스쿨은 생맥주업소업주와 예비창업자, 주류도매상 종업원들
을 대상으로 품질관리요령, 업소관리, 세무, 회계, 창업절차 등 업소 운영
전반에 걸친 쳬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 이천공장내 설치되는 OB생맥주 마스터스쿨은 60평규모에 교육장,
실습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OB맥주는 올연말까지 생맥주업소업주 2천5백명과 주류도매상 종업원 7백50명
등 모두 4천명을 생맥주 마스터스쿨에 입교시켜 2일간 15시간씩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OB맥주는 오는 7월초 서울 역삼동에 조리실습장까지 구비한 제2의 생맥주
마스터스쿨을 개설할 예정이며 부산 대전 광주 구미 등 지방대도시로 개설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