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소프트(대표 이창원)가 소프트웨어(SW) 유통 시장에 진출한다.

한메소프트는 올해안에 SW 전문점 형태의 직영및 대리점 90여개를 전
국에 개설하고 "더 소프트월드"(The SoftWorld)란 유통 브랜드로 국내 SW
유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10일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9층의 SW 전문상가에 전용면적
44평 규모의 직영매장 1호점을 개점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5월초 종로에 1백여평 규모의 직영 2호점을 여는 것을 비롯해 신
촌 명동 노원역 강남역등에 잇따라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메는 올 하반기부터 인트라넷과 SI(시스템통합)등 네트워크 SW의
기술영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직영및 대리점을 통한 패키지 중심의 도소매 시장
<>특판망을 통한 총판 시장 <>기술 영업망을 이용한 기업및 단체의 주문형
시장으로 영업 대상을 세분,SW 전분야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