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인도에 냉장고및 세탁기공장을 착공했다.

대우전자는 28일 푸네시 인근 란잔가온공단에 총 6천만달러를 합작투자,
냉장고와 세탁기를 각각 연간 20만대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
혔다.

이 공장은 대우전자가 76%,인도의 앵커사가 24%를 출자했다.

6천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내년 4월부터 가동하며 생산제품은
인도내 판매와 함께 인근 서남아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기존 현지판매법인과 최근 착공한 컬러TV공장을 합쳐 내년중
이 지역에서의 판매목표를 올해의 3배인 6천만달러로 잡고 있다.

기공식에는 양재열사장 이봉구뭄바이주재 한국총영사 릴라다르 다케 마하
쉬트라주 산업성장관 담지샤 앵커사회장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