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는 중소기업의 미주지역 진출과 상품판매를
돕기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한국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을
개설한다.

LA상설전시판매장은 지난 95년 특별회원 자격으로 기협중앙회에 가입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호)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오는
5월25일 개장된다.

LA시내 월셔가의 코리아센터 빌딩내에 위치할 이전시장은 4백여평 규모에
업체당 부스면적은 3평 크기이며 6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이전시장에는 업체별 샘플전시용 부스외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 업무용
사무실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현지 전문 컨설팅사에서 마케팅
조사 홍보판매망구축등에 대한 서비스를 대행해준다.

이에따라 중앙회는 4월9일 LA상설전시장 입주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회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