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IMD의 국가경쟁력보고서는 지난 21일까지 잠정집계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전체 2백44개의 설문에 대해 세계각국 2천5백여명에게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작성하게 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66%가 취합됐다.

한편 평가대상국가는 96년부터 46국으로 한정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정부 금융 사회간접자본 과학기술 등 8개부문으로 나눠진다.

설문은 가령 정부경쟁력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정부는
어디인가"와 "귀하는 정부경쟁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로 세계최우수
경쟁국과 자국의 경쟁력을 별도로 질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얻은 답변에서 1위 2위 3위로 지목받은 조사대상국에 대해 각각
1백%, 66%, 33%의 가중치가 주어져 전체 점수가 산정된다.

예를 들어 한국이 1위란 응답이 10명 2위란 응답이 1백명 3위란 응답이
1백명이라고 할때 점수는 1백9점(10+66+33)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