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에 국내 최대규모의 원단부자재 전문유통상가가 등장한다.

(주)삼우는 4월8일 동대문 실내스케이트장 부지에 현대식 첨단시설을 갖춘
원단 부자재 전문유통센터 "삼우텍스프라자"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삼우텍스프라자는 대지면적 1천8백여평에 지하5층 지상13층규모로 상가내에
원단 부자재및 주단판매시설은 물론 창고 사무실 스포츠센터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1천5백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
지하철 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상가 개점후에도 홍보실 무역부 판매전략실 등 6개 부서로
구성된 유통본부를 설립해 상가 활성화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우텍스프라자는 의류상인들이 쇼핑시간을 고려해 개점시간을 새벽 5시~
오후 5시로 정했다.

지난 95년 4월 착공한 삼우텍스프라자는 한국부통산신탁이 보증관리자로,
벽산건설이 시공자로 참여하고 있다.

<손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