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스백화점이 22일 도매센터에서 백화점으로 탈바꿈한지 1주년을
맞는다.

아크리스는 그동안 대대적인 매장리뉴얼등을 통해 도매센터이미지에서
탈피, 고품격 전문백화점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크리스는 지난해 하루평균 6억2천만원어치를 팔아 모두 2천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95년 매출액(1천5백46억원)보다 무려 34% 신장한 것이다.

"지난해 신진디자이너매장인 "스타코러스"와 고급구두피혁매장 "슈랜드"등
다양한 전문매장을 개설한 것도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한몫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크리스는 올해도 매장리뉴얼작업에 1백10억원을 투입, 고품격이미지를
더욱 굳혀나간다는 구상이다.

<유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