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20일 미국계 코아스테이츠은행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

코아스테이츠은행은 서울지점 신설에 따라 지난 89년 4월 설치했던 서울
사무소는 폐쇄할 예정이다.

코아스테이츠은행 서울지점은 여.수신 외국환업무 등 은행 일반업무와 함께
대기업을 상대로 한 무역관련업무에 치중할 계획이다.

코아스테이츠은행은 1803년에 설립된 미국내 30위, 세계 2백14위(총자산
기준) 은행으로 경영상태와 국제적인 신인도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는 모두 18개국 72개 외국은행이 68개의 지점과 23개의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