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폰을 통해 이동전화가입자와 통화할 수 있고 국제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 및 서울과 나래이동통신은 이동전화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 및
신세기통신과 협정을 체결,20일부터 시티폰 상용서비스 개시되면 가입자
들이 휴대폰에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가입자가 20일부터 시티폰을 통해 데이콤의 002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19일 데이콤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시티폰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수 없었고
한국통신의 001국제전화만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시티폰을 통해 이동전화가입자와 통화하기 위해서는 일반전화와 마찬가
지로 011이나 017로 시작되는 이동전화가입자 번호만을 누르면 된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