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최근 대만정부로부터 대만지점(지점장 이경상)개설에 대한
정식허가를 획득, 오는 20일부터 첫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만지점은 <>동남아시장 진출 <>1억달러상당의 현지부품 구매 <>주식
시장을 통한 각국 업체들의 동태파악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대만지점의 개설에 이어 내달1일 미국현지 법인인 TGA에도
국제구매센터(IPO) 요원을 파견해 활동영역을 다국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필상부사장은 "앞으로 대만의 첨단부품업체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한편 양질의 국내부품과 제품에 대한 직접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