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14일 임원 전원이 보수(상여금 포함)의 3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일은행은 이와함께 보유부동산및 자회사 매각 등 3천억원대의 자구노력을
대대적으로 추진, 한보사태로 인한 수지 악화를 보전키로 했다.

아울러 제일은행 직원들도 임금 일부를 반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제일은행은 한보 부도로 인한 후유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