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미니즘 문학의 움직임이 활기차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고 진정한 여성의 모습과 목소리를 찾아보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까닭이리라.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문화를 거부하며 어머니의 성도 함께 인정해야 한다는
여성운동가들은 아버지의 성과 어머니의 성을 합친 부모성 함께쓰기를 주장
하기도 한다.

이런 사회환경 때문일까.

보험회사에서도 여성만을 위한 보험들이 많다.

특히 여성들에 발병률이 높은 특정암을 중심으로 개발해낸 여성전용 암보험
은 대단한 선풍을 일으켰다.

대한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해낸 여성 전용암보험인 "레이디 암보험"도
판매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거둬 히트상품의 반열에까지 올랐다.

여성을 위한 페미니즘 보험,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늘어날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