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광고대행사인 옴니콤이 인터넷광고사업에 진출한다.

옴니콤은 인터넷전문업체 넥스텔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4월부터
인터넷광고및 홈페이지제작 사업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변이근옴니콤사장은 "인터넷이 비용과 효과면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광고매체수단으로 판단, 기업PR을 위한 홈페이지작성 인터넷이벤트제공등
다양한 인터넷서비스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략적제휴를 통해 옴니콤은 마케팅과 기획을 담당하고 넥스텔은 관련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옴니콤이 넥스텔과 손잡고 인터넷광고시장에 뛰어들게 된것은 인터넷이
제5의 매체로 급부상, 인터넷을 통한 광고와 홍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정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