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업체인 한국홈쇼핑이 회사이름을 "LG홈쇼핑"으로 바꾼다.

한국홈쇼핑은 1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명칭 변경을 확정,15일부터 바
뀐 이름을 사용키로했다.

이 회사는 이번 회사명변경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와함께 홈쇼핑고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LG그룹이 1대주주로 37.2%의 지분을 갖고있으며 언론 택배
금융 유통 전자업체등 모두 30개 주주가 골고루 지분을 소유하고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다양한 주주구성과 방송의 공공성을 감안,특정그룹의
명칭을 사용하지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