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입맛에 맞는 신토불이 핫소스가 등장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국산 고추가루 고추장 생홍고추등을 원료로 한 한
국식 핫소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원 생물공학연구부의 권동진(권동진) 박사는 "최근 피자를 비롯
한 외래음식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 핫소스의 수입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며 "수입핫소스를 대체하고 외래음식을 한국화하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
다"고 설명했다.

제품 종류는 <>고추가루와 찹쌀 <>고추장 <>고추가루와 고추장 <>생홍
고추등 원료에 따라 4가지로 만들어 졌다.

연구원은 맛 향 색등 전체적인 기호도조사에서 한국식 핫소스가 수입산
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