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료용품및 침구제조업체인 숭민산업(대표 이광남)이 상설 전시판
매장을 대폭 늘린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30개, 지방 5개인 상설 전시장의 수를 올해중 1백
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이번 주내 서울 부산 마산 등지에 4개의 전시장을 추가
로 개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암웨이 뉴스킨 등 외국계 회사들이 국내 다단계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장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