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을 통해 개인과 법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해볼 수있는 길이 열렸다.

데이콤은 한국신용정보와 계약을 맺고 12일부터 천리안매직콜을 통한
"나이스(NICE) 신용정보"의 유료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며 <>소비자 신용거래
<>법인 및 기업 신용거래 <>비금융기관 신용공여 및 불량거래 <>금융기관
신용거래 및 불량거래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은행 카드사 백화점 자동차 리스 렌탈사등에 등록된 개인및 기업의
신용정보와 PC통신 전화요금등 정보통신 요금연체 정보도 얻을 수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신용정보에 신용정보 이용을 위한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승인을 얻은후 별도의 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야 한다.

이 서비스는 월 5만원의 기본료로 2백건까지 검색해 볼수 있으며 2백건을
초과할 경우 건당 5백원의 추가요금이 부가된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