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1일 모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97 자랑스런 현자인"
5명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영업부문인 영동영업소의 강성로 부장이 차지했으며 정성상에
생산부문의 차체3부 정준연 참사, 도전상에 보전2부 김춘식주임, 신뢰상에
디젤엔진부 김길태사원, 친애상에 트럭부 오재하차장이 각각 선정됐다.

현대는 대상 수상자에게 5백만원의 상금및 승용차 1대, 1년 조기승진의
특진을 부여하고 각 부문상 수상자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과 승진시 5점의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일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매년 "자랑스런 현자인"을 선정해왔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