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일반테이프로 CD음악을 녹음해도 음질이 뛰어나도록 설계된
"슈퍼테이프 사운드" 기술 내장형의 4단 분리형 미니 하이컴포넌트를 이달
부터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테이프 녹음기술의 한계였던 고음역 재생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녹음 회로를 내장, CD에 수록된 음악을 CD의 음질과
가깝게 테이프에 녹음할 수 있다.

새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대당 99만9천원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