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전문업체인 한섬(대표 정재봉)이 고급 여성 진브랜드 "시스템 진"
을 새로 선보인다.

시스템진은 우븐 웨어의 노하우를 살려 봉제,디테일에서 실루엣까지 우
븐 개념을 최대한 부여한 진웨어로서 패셔너블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모던
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판매층은 20대 초반의 대학생및 전문직 여성이며 가격은 데님 기준
12만원대의 고가대를 표방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달부터 영업을 개시,1차년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20여개 매장
을 전개해 2백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섬은 시스템진 런칭을 기념해 시스템진블루콘서트를 오는 13일 서울올
림픽 역도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