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에서는 여성만을 위한 상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거의 모든 여성상품이 난소암 자궁암 유방암 등 3종류의 특정암을 증점
보장하는 급부로 구성되고 있다.

그런데 교보생명에서는 이번에 여성 3대암중 난소암 대신 위암을 중점
보장해주는 "뉴 마스터 암치료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전국 1백2개 병원의 여성 암환자 5만9천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발표자료(92.5.29)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위암 발병률(17.5%)이 난소암
발병률(2.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로 여성의
3대 암으로 난소암 대신 위암을 중점적으로 보장받도록 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