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금속중 하나로 자석 초강도공구 전지 등의 원료로 쓰이는 코발트가격이
올들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코발트 국제시세의 지표인 런던시장의 현 물가(순도 99.8% 기준)는 최근
파운드당 20달러주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말에 비해 1.5달러(7%)가량 떨어진 것이다.

코발트가격은 지난해말 일시 상승기를 맞았으나 금년들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생산국인 자이레와 잠비아를 중심으로 한 전세계 코발트 생산확대로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 가격하락의 직접적인 요인이다.

또 미국의 전략재고물량 방출을 앞두고 유럽거래업자들이 의도적으로
가격을 억제하고 있는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 이정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