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주물 전문업체인 봉신중기(대표 유권호)는 절삭능력 등 작업능력이
기존 제품에 비해 크게 향상된 8호범용밀링머신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95년 6호밀링머신 개발에 성공했던 봉신중기는 지난해초부터
약 1년간 3억여원을 투자,국내 처음으로 8호밀링머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8호 범용밀링머신은 정밀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절삭능력이 분당 4백큐
빅으로 기존 7호밀링머신에 비해 28%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위해 주축의 회전속도를 20~1천4백 rpm (18단)으로 10%이상 높였으
며 이송기능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