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거래기업들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기위해 단기운영자금
(당좌대월)금리를 종전보다 평균 1.2 5%포인트 내리고 사용기간도
1년으로 연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준금리를 금융기관간 자금거래금리인 1일물 콜금리에
연동,평균 0.7 5%포인트 내리고 거래처별 신용도에 의해 차등적용되는
가산금리도 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금리상한선을 12.3 5%로 설정,단기금리가
급등하더라도 이 수준을 초과하지않도록 했다.

산업은행은 또 중소기업의 단기운영자금 사용기간을 종전 90일에서
1년으로 연장,자금을 안정적으로 쓸수 있게 했다.

산업은행은 이와함께 기업들에 대한 단기운영자금 지원액을 지난해
1천4백억원에서 2천억원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